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공화국은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내륙국으로 수도는 1997년 알마티로부터 아스타나(Astana)로 옮겨졌다. 러시아 중국, 키르기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그리고 카스피 해 일부와 인접해 있으며 면적 2,724,900(세계 9위-러시아, 중국,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인도, 호주)의 영토는 동서로 알타이산맥에서 볼가 강, 남북으로 크즐쿰 사막과 천산산맥에서 시베리아에 이르기까지 스텝지대, 북방침엽수림대, 협곡, 델타, 산악과 사막 등 다양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Ural 강과 Emba 강은 카스피 해로, 시르다리아강은 Aral 해로, 그리고 Irtysh 강, Ishim 강과 Tobol 강은 북극해로 흘러간다.
 카자흐스탄의 인구는 1600만(2010년)으로 인구밀도가 매우 낮으며 주로 이슬람교를 믿는다.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가진 카자흐스탄에는 오랜 역사동안 유목민족들이 거주해오며 16세기까지 유목 카자흐족 집단이 형성되었고 19세기 러시아연방에 합병된 이후 러시아의 Baikonur 우주선기지, Semipalatinsk의 'Polygon' 핵무기 실험 장소 등으로 이용되어 오다가 1991년 분리 독립하여 균형 잡힌 외교와 석탄, 철, 인광, 크롬, 구리, 우라늄 등 풍부한 지하자원과 Tenghiz 유전을 비롯한 방대한 양의 오일과 가스 산업을 기반으로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어가고 있다.
중세 티무르시대의 건축의 걸작 Khoja Ahmed Yasavi 영묘, 고대 청동기 암석조각이 밀집되어 있는 Tamgaly 계곡, 그리고 철새의 도래지 Saryarka의 스텝지대와 호수들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으며 이밖에 카자흐스탄의 스위스라 불리는 Burabai. 중세 티무르 시대 건축의 걸작 Khoja Ahmed Yasavi 영묘, 중앙아시아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Otrar,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스탭과 호수 Saryarka 등 많은 관광지가 있으며 주요도시는 수도 아스타나를 비롯하여 알마티, 침켄트 등이 있다.
 


 Almaty는 유라시아 대륙 중앙, 천산산맥의 북부 Bolshaya Almatinka강과 Malaya Almatinka강 사이에 위치한 산악도시로 카자흐스탄 산업의 중심지이며 아스타나 이전의 카자흐스탄 수도였다북위 43도 브라디보스톡과 비슷한 위도에 알마티는 일교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를 보이며 넓은 가로수 길과 공원, 도시 뒤쪽의 높은 산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낸다.
1854년 러시아제국 변경의 요새(자일리스코예)로 건설되어 발전하기 시작한 고대 도시 알마티는 1930년 터키-시베리아 철도의 완공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주민 대다수는 러시아인과 카작인으로 Panfilov 공원에 러시아정교회 Zenkov 성당(Svjato-Voznesenski Orthodox Cathedral)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Koktyube 산에 오르면 도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도시 주변은 Ili-Alatau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알마티의 엠블램 Snow leopard(애엽표)을 포함,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동식물들의 서식지가 되고 있으며, 주변 과수원의 사과(카자흐스탄어 Alma)는 알마티라는 도시명을 만들어 낼 정도로 유명했다. Trans-Ili Alatau산맥의 빙하로 부터 시작되는 강이 흐르고, 산골짜기의 폭포와 라돈과 유황성분의 온천, 해발 1511m 높이에 커다란 알마티호수는 주위의 산봉우리와 어울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내며 그곳에 천산천문대와 우주광선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진흙홍수로 악명이 높은 Medeo 계곡의 침블락(Shymbulak) 스키 리조트는 리프트의 총길이 3620m로 해발 3200m까지 올라가며 11월부터 5월까지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으며 그밖에 국립중앙박물관, 독립기념비, TV tower, 악기 박물관, Almaty 중앙 사원, Green Bazaar 등은 알마티의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Astana는 Kazakhstan 수도로 1997년 Akmola에 새롭게 건설된 도시로 1999년 UNESCO 세계평화도시로 수상하였다.
 경제적, 생태학적, 지리학적 편익을 위해 추진된, Almaty에서 Akmola로의 수도이전.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중심에서 너무 멀리 위치해 있고 또한 인구 150만 이상을 수용하며 도시발전을 기대하기엔 공간적 한계가 있어 결국 Akmola가 새로운 수도로 선정되어 아스타나로 도시이름을 바꾸어 새로운 수도가 되었다.
 1930년 Ishim 강의 제방 위 Karautkul지역에 건설된 러시아 카작군의 요새는 도시의 형태를 갖추어가며 Akmola 스텝지대에 실크로드의 Route를 따라 수많은 대상들이 지나는 상업과 교역의 중심지로 번성했던 Akmola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후 Tselinograd로 개명되어 전형적 농업 중심 도시의 역할을 하다 마침내 카자흐스탄의 수도로 지정되어 조화로운 현대도시로 탈바꿈 하며 교통과 문화,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1.5km 길이의 널따란 광장 길 가운데 아스타나 수도이전의 해, 1997년을 상징하는 97m 높이의 ‘Tree of Life’, Baiterek 타워는 도시의 상징이며, 120톤의 바닷물을 끌어들여 만든 Entertainment Centre의 "Duman" 수족관, 도시 남서부 130km 두 개의 호수 Tengiz와 Korgalzhin 호수 인근의 자연보호구역 Korgalzhin 국립공원
 이제 아스타나는 국가의 주요 비즈니스 센터로 변모하여 Duman entertainment complex, "Map of Kazakhstan-Atameken" 노천박물관 Ethnopark, 온도가 조절되는 Indoor City로 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Khan Shatyry, 세계종교회의를 수용하기 위한 건축물인 피라미드 등 수많은 현대 건축물들이 들어서고 각국 대사관과 외국 기업들을 유치하며 축제 등 다양한 국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아스타나의 겨울은 길고 눈이 많이 온다. 긴 겨울이 끝나면 스탭지역에 튤립이 꽃피는 아름다운 봄이 4월이 다 되어 찾아오고 여름엔 소나기가 자주 내리나 맑고 온화한 날씨가 계속된다.


 알마티 아스타나 다음의 카자흐스탄 제3의 도시 침켄트는 Turkestan-Siberia 철도가 지나는 곳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불과 120km 밖에 떨어져있지 않은 문화도시이다.
Silk Road의 도시 Sayram을 위한 대상의 숙소 caravansarai로 12세기 형성된 침켄트는 유목민과 거주민들 간의 교역지로 발전하며 수차례 징기스칸, 남부 칸국과 유목민들의 침입으로 파괴되었으며 부하라 토후국과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았었다.
 도시의 쥬마사원과 Victory공원, 중앙공원, Museum of Repression, Afghan War Memorial, 수목원, Al-Farabi 광장 등 볼거리가 있다.